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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도구를 늘리지 않고 지금 채널 위에서 반복 처리하기
반복 처리한다고 도구를 계속 사면 비용과 관리가 늘어납니다. 새 업무 도구를 늘리지 않고 이미 쓰는 채널 위에 얹는 것이 왜 더 오래 가는지 설명합니다.
도구가 늘어난 것은 결정이 아니라 누적입니다
누구도 도구를 열두 개 쓰기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씩 붙였고, 그만두기로 정한 사람이 없었을 뿐입니다. 계정은 남고, 그 계정을 여는 사람만 사라집니다.
산 자리의 절반은 비어 있습니다
Zylo가 집계한 2025년 지표에서 기업이 구매한 SaaS 라이선스의 52.7%는 사용되지 않았고, 기업 한 곳이 미사용 라이선스로 쓰는 돈은 연평균 약 2,100만 달러였습니다. 이 조사는 글로벌 대기업 표본이라 한국의 작은 회사에 그대로 대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방향은 어디서나 같습니다. 계정 수는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Zylo, 2025 SaaS Management Index · 글로벌 대기업 표본
라이선스보다 비싼 것은 옮겨 적는 시간입니다
도구 사이에 사람이 서 있으면 비용은 구독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문의는 채널에, 주문은 쇼핑몰에, 정산은 엑셀에 있고 누군가 매일 셋을 오가며 같은 숫자를 옮겨 적습니다. 그 시간은 어느 청구서에도 찍히지 않습니다.
도구를 줄이는 대신 흐름을 하나로 만듭니다
해지는 어렵고 대개 반발을 부릅니다. 도구는 그대로 두고, 접수에서 분류, 초안, 승인 대기, 기록까지의 흐름을 하나로 잇는 편이 빠릅니다. 도구가 몇 개인지는 흐름이 하나가 된 뒤에 물어도 됩니다.
새로 배울 것이 없어야 첫 주에 시작됩니다
직원이 이미 쓰는 화면 위에 얹으면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새 도구를 도입하면 첫 달은 사용법을 익히는 데 쓰고, 그 사이에 원래의 반복은 그대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도구를 사야 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장부, 결제, 메일처럼 규제와 정산이 걸린 자리는 전용 도구가 맞습니다. 늘리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도구들 사이를 사람이 손으로 잇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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